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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결정되는 요인 |
환율이란 한 나라의 통화가 다른 나라의 통화와 교환될 때 적용되는 비율을 말한다.
주로 다음과 같은 요소들에 의해 결정된다
환율이 결정되는 요소
1. 수요와 공급(시장 원리)
- 외국인이 한국 제품을 많이 사서 원화 수요가 늘어나서 원화의 가치가 올라가고 환율이 떨어진다.
- 반대로 한국 사람이 외국 제품을 많이 사서 외화 수요가 늘어가면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환율이 올라간다.
2. 금리
- 금리가 높은 나라로 돈이 움직이게 됨으로, 현재 상황으로 따지면 미국 금리가 높아 미국 달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달라 가치가 올라가고 이는 환율에 영향을 준다
3. 경제상황과 전망
- 경제가 안정적이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나라는 통화 가치가 올라가고, 불안정하면 가치가 떨어진다.
4. 정치적 안정성
- 정치적 혼란이나 불안정이 있으면 외국 투자자들이 빠져나가면서 그 나라의 환율이 올라간다(통화 가치 하락).
5. 정부나 중앙은행의 개입
- 정부나 중앙은행이 직접 시장에 개입해 환율을 조정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사고 파는 등의 행위가 환율에 영향을 준다
6. 국제수지(무역수지)
- 수출이 수입보다 많으면 외화가 들어오기 때문에 자국 통화 가치가 상승하고 환율이 내려간다. 수입이 수출보다 많으면 반대로 외화가 빠져나가면서 환율은 올라가게 된다.
더 쉽게 환율 가치 부분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 원화 가치 상승 -> 환율은 하락
- 원화 가치 하락 -> 완율은 상승
"1 달러에 얼마의 원화를 줘야 하는지"로 표현하기 때문에 예를 들자면
- 1달러 1,200원 -> 1달러 1,100원 ( 환율은 떨어졌지만 원화의 가치는 상승 )
- 1달러 1,200원 -> 1달러 1,300원 ( 환율은 올라갔지만 원화의 가치는 하락 )
환율, 꼭 낮아야 좋을까?(자국 화폐 가치가 높아야 좋을까?)
원화 가치가 높을 때(환율 하락)
장점
- 수입품 가격이 상대적으로 싸진다 ( 해외여행, 수입제품 구매에 유리)
- 해외 유학, 해외 여행 등 비용 부담이 줄어든다.
- 원자재 등 수입 물가가 하락한다 -> 국내 물가의 안정 효과
단점
- 한국 상품이 외국에서 비싸져서 수출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
- 수출 기업들이 수익성이 나빠지고, 한국 경제 성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원화 가치가 낮을 때(환율 상승)
장점
- 수출에 유리하다 ( 한국 제품이 해외에서 더 싸게 느껴짐 -> 수출 증가 )
- 국내 기업 경쟁력 증가로 일자리 창출 가능성
- 관광산업 활성화 ( 외국인이 한국에 올 때 싸게 느껴짐 )
단점
- 수입품 가격 상승 -> 국내 물가 상승 압력
- 해외 유학, 여행 비용이 비싸져 국민 생활비 부담 증가
- 원자재 수입 비용이 높아져 기업의 원가 부담 증가
결론
무조건 원화의 가치가 높다고 좋은것이 아닌 경제 상황에 따라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게 중요하다.
한국은 수출중심의 국가이기에 원화가 너무 강해지면 경제에 부담이 되기에 적정 수준을 유지하도록 정부나 중앙은행이 개입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