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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이란 무엇인가? 왜 채권에 투자하는가? |
채권이란 정부, 지방자치단체, 금융기관 또는 기업 등이 투자자로부터 비교적 장기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유가증권(有價證券)입니다. 이는 일정 기간 후 원금을 상환하고 그 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이자를 지급하겠다는 약속을 가지고 있습니다.
채권의 특징
1. 확정이자부 증권 : 채권 발행 시 이자율이 정해져 있어 투자자는 일정한 이자를 받습니다.
2. 기한부 증권 : 채권 만기일이 정해져 있어 해당 일자에 원금이 상환됩니다.
3. 유통 가능성 : 채권은 증권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어 만기 전에 채권을 매도하여 현금화할 수 있습니다.
채권의 종류
발행의 주체에 따라 구분합니다.
1. 국채 :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으로, 국가의 재정 지출을 위해 발행됩니다.
2. 지방채 :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개발 및 복지 사업 등의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합니다.
3. 회사채 : 기업이 사업 확장이나 운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채권의 수익률
2025년 4월 2일 오늘 날짜를 기준으로 10년만기 국채의 경우 2.77%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즉, 3%의 수익율을 보고 1억원어치를 투자하면 1년에 300만원을 받게 되는 것이죠.
수익률의 측면에서 보면 사실 높은 수익률은 아닙니다.
국채가 아닌 지방채나 회사채의 경우에는 물론 더 높은 수익률이 보장되지만 그만큼 발행자의 신용이 높지 않고, 시장 금리 변동에 따라 가격변동이 발생할 수 있기에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물가상승률이 명목 수익률과 같거나 더 높다면, 실질 수익은 거의 없거나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채권을 보유하는 이유는?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아보일 수 있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보유하는 이유가 몇 가지 있습니다.
1. 안정적인 수익 : 채권은 고정된 이자 지급을 통해 정기적인 수익을 제공합니다. 특히 국채와 같은 우량 채권은 원금 상환의 안정성이 높아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줍니다.
2. 포트폴리오 분산 효과 : 채권은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아, 포트폴리오에 포함함으로써 전체적인 변동성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3. 시장 상황에 따른 기회 : 최근 상황을 예롤 들면, 금리 상승으로 채권 수익률이 높아지면서 사람들이 다시금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리가 높은 시기에는 채권 투자를 통해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수익률이 낮아 보일 수 있음에도 여전히 채권은 많은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투자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